영종대교 효과 잇는다… 제3연륙교도 동일 요금
“영종도를 가고 싶어도 통행료가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대폭 인하되면서 시민들의 체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승용차 기준 기존 5500원 → 2000원, 무려 63% 인하다. 왕복 1만1000원이던 비용이 4000원으로 줄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요금 인하를 넘어, 수도권 서부 교통 구조 변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 인천대교 통행료, 이렇게 달라졌다
인천대교는 18일부터 다음과 같이 통행료를 낮췄다.
- 승용차: 5500원 → 2000원
- 경차: 2750원 → 1000원
- 중형차(버스·화물 2.5~10t): 9400원 → 3500원
- 대형 화물차(10t 이상): 1만2200원 → 4500원
2009년 개통 당시부터 인천대교는
👉 정부 재정 고속도로의 약 2.9배에 달하는 높은 통행료로 논란이 컸다.
📊 영종대교 요금 인하, 이미 효과 입증
인천대교보다 먼저 요금을 내린
영종대교는 성공 사례로 꼽힌다.
- 2023년 10월
6600원 → 3200원(승용차) 인하 - 이후 하루 평균 13만 대 이용
- 시민 통행료 절감 효과: 연간 약 1600억 원
국토교통부는 인천대교 역시
👉 연간 약 1300억 원 규모의 요금 인하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통행량 약 7만3000대)
🏗️ 민자교량 손실은 누가 부담하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는 모두 민자도로다.
요금 인하로 발생하는 손실은
- 한국도로공사
- 인천국제공항공사
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이용 국민과 지역 주민의 부담이 크게 줄 것”
이라고 밝혔다.
🌉 제3연륙교도 ‘2000원’ 확정
내년 1월 5일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역시
승용차 기준 통행료 2000원으로 책정됐다.
- 경차: 1000원
- 중형차: 3400원
사실상 인천대교와 동일한 요금 체계다.
🎯 인천 시민 ‘무료화’ 논란
인천시는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1️⃣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 무료
2️⃣ 2026년 3월 이후 인천 시민 전체 무료화 확대
를 추진 중이다.
배경에는 명확한 논리가 있다.
- 제3연륙교 사업비 7709억 원
- 이 중 **약 80%(6200억 원)**이
영종·청라 주택 분양가에 이미 반영
하지만 일부 청라·송도 주민단체는
“건설비 부담 없는 시민까지 무료화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
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계획대로 인천 시민 무료화를 추진한다”
는 입장이다.
🏷️ 다리 이름도 갈등… ‘청라하늘대교’ vs ‘공항대교’
제3연륙교 명칭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진다.
- 인천시 지명위원회: ‘청라하늘대교’
-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대교’ 요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 지역 정치 이슈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 정리하면
✔ 인천대교 통행료 63% 인하
✔ 영종대교 인하 효과 이미 검증
✔ 제3연륙교도 2000원 동일 요금
✔ 인천 시민 무료화는 최대 쟁점
✔ 명칭 갈등까지 이어질 가능성
이번 통행료 인하는 단순한 교통 정책이 아니라
👉 생활비 절감 + 지역 균형 + 정치 이슈가 겹친 사안이다.
📚 출처
- 국토교통부
-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언론 종합 보도 (2025.11)